굴착공사 완료 … 내년 5월 준공
천안시가 20일 유량동~안서동 간 도시계획도로(중로2-127)의 핵심공정인 터널 굴착 공사를 완료하고 20일 가칭 유안터널 관통식을 열었다.유량동과 안서동을 연결하게 될 유안터널은 4개월 여의 공기 끝에 총연장 184m, 왕복 2차선으로 건설됐다.
2019년 4월 착공에 들어간 유량~안서간 도시계획도로는 2022년 5월 준공 예정으로 총사업비 273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1.3㎞, 도로폭 16.5m의 왕복2차선으로 개설된다.
터널 굴착공사는 토질과 지반의 영향에 관계없이 굴진이 가능한 NATM 공법을 적용했으며 터널 내 지반조건이 불량한 구간에 강관다단 그라우팅 등의 보조공법 사용으로 안정성 확보 및 시공성을 향상했다.
이 도시계획도로가 유량동과 안서동, 그리고 태조산을 연결하는 상생의 길이 열려 동부권 지역발전에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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