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CEO & 기업'아울렛타운 '청주 파비뇽'
클릭! 'CEO & 기업'아울렛타운 '청주 파비뇽'
  • 고영진 기자
  • 승인 2007.07.10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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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쉘인 신동선 대표의 '될곳' 판단
"청주에서 신화창조" 장담

투자경기 냉각 속 '분양률 90% 육박'

오는 9월 청주에 초대형 선진국형 아울렛타운 '파비뇽'이 오픈한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파비뇽 현장은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 시행사의 부도로 인해 흉물스럽게 방치됐던 이곳은 채무관계가 복잡하고 피해자가 속출하는 등의 문제 때문에 누구하나 거들떠보지 않던 곳이다.

이런 문제점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곳이 '될 곳' 이라고 결정한 사람은 (주)오쉘윈 신동선 대표(46)다.

(주)오쉘인은 국내 정상의 개발 컨설팅 그룹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다른 컨설팅업체와 구분되는 차별성은 바로 '상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컨설팅'이다.

이는 오쉘인의 기업정신이자, 신 대표의 경영철학이다.

이런 기업정신과 경영철학은 점포 분양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 파비뇽은 최근의 얼어붙은 투자경기 속에서도 분양개시 직후 약 80%의 임차인을 확보하는가 하면, 7월 현재 분양률이 90%에 육박하는 등 놀라운 실적을 보이고 있다.

여타 상과들과 비교해도 이런 경우는 전무하다.

청주 파비뇽은 상가영업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남은 10%의 임차인을 기존 의류사업 종사자 중 영업노하우가 뛰어난 상인들로만 채울 계획이다.

임차확정인 외에도 임차희망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으로 100% 임차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신 대표는 '동대문상인연합회'를 운영하면서 동대문상가 발전에 일조를 한 인물로 시장분석 능력은 혀를 내두를 만큼 철두철미하기로도 유명하다는것이 업계의 평이다.

그는 매장이 들어설 지역의 지가, 교통, 주변개발 여부 등의 토지진단은 물론 실업률, 이혼율, 자동차 보유대수 등까지 치밀하게 분석한다는 것이다.

이는 전재산을 건 투자자, 즉 상인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 당시 상인연합회로 오쉘인과 인연을 맺고 이번 청주 파비뇽 아울렛 관리단을 맡은 김선균 회장과 양진환 총무도 청주 파비뇽 아울렛을 '될 사업'이라고 말한다.

김선균 회장과 양진환 총무가 청주 파비뇽에 뛰어든 두 가지 큰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기업에 대한 신뢰이고 두 번째는 파비뇽에 대한 신뢰다.

지난 2002년 100% 분양을 마치고 오픈 1년 후 매출이 백화점을 제치고 1위를 달성한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은 상가가격 또한 입주시보다 2배 이상 뛰어오른 국내 최초의 선진국형 아울렛으로 오쉘인이 사업을 진행했다.

수원 사업에서도 보았듯이 오쉘인은 분양 후 경영에 있어서도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라는 것이다.

"이윤이 남는 곳에 투자한다"고 말하는 그들은 대형개발 호재가 많은 아울렛 입지와 선진국형 노하우를 통해 청주 파비뇽에 장밋빛 미래가 열릴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신 대표는 "내 가족에게 팔 수 있는 상가를 개발해 형제들과 친인척이 실제로 의류 매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며 "거짓 광고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부도덕한 컨설팅 업체는 반성해야 한다"고 경영철학을 밝혔다.

이어 "청주지역은 아울렛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 하다"며 "이 지역 소비자들이 원하는 명품브랜드를 론칭, 아울렛 매장의 신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총 174개의 점포가 입점하는 청주 파비뇽은 브랜드만족도와 가격만족도를 모두 충족시키면서 백화점 이상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는 점에서, 향후 쇼핑업계를 이끌어갈 앞선 형태의 아울렛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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