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들이 풍경소리에 맞춰 경내에 울려 퍼지는 찬불가를 듣다 보면 부처의 자비가 마치 달팽이관을 타고 가슴으로 전해지듯 편안함을 느낀다고 한다. 찬불가 60곡이 담긴 악보집 '낮은 목소리'(성문음반, 1만2000원)가 출간됐다. 이번 악보집은 작곡가 이진구씨(40)는 중앙대학교 정부기 교수의 제자로 지난 1994년 불교음악계에 입문하면서 13년간 숙성시킨 주옥같은 찬불가 10여곡을 '다 키운 딸 자식 출가시키듯' 마음의 화두로 담아 정성스레 담아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타임즈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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