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 통계 학습의 날' 운영… 과학적 사고능력 배양

통계 포스터·골든벨 대회 등 개최 통해 생활화나서

생활속의 다양한 통계 자료를 토대로 수업과 연계하고 있는 있는 학교가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음성군 생극초등학교(교장 손창주)는 올 3월부터 오는 2009년 2월말까지 통계청으로부터 통계 연구학교로 지정돼 '생극 통계학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생극초에 따르면 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자료를 효과적으로 분류해 생활속의 여러 가지 통계적 사고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 학교는 생극 어린이 전체 대상으로 충북 통계 사무소 임라희 통계교육강사를 초청해 학년별 통계 맞춤교육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통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극 어린이들은 통계의 쓰임과 필요성, 다양한 통계자료생성 과정을 재미있는 동영상과 함께 통계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있다.

또 각 학급 교실에서는 통계를 주제로 한 포스터와 표어, 캐릭터 그리기 대회를 개최, 자신의 작품과 다른 친구들의 작품을 비교하는 등 생활속에 필요한 통계를 배우고 있다.

생극초는 그밖에도 일상 활에서 필요한 통계 상식 88가지를 ×퀴즈로 풀어보는 통계 골든벨 대회도 열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그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통계를 생활화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