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논으로, 밤엔 'e세상'으로
낮엔 논으로, 밤엔 'e세상'으로
  • 김남현 기자
  • 승인 2007.07.10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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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신암리, 인터넷 교육 열기 뜨거워
정보센터서 마을 홈페이지 이용 등 호응

최근 친환경마을과 정보화마을로 선정된 부여군 초촌면 신암리 마을주민들이 한여름 더위도 잊은 채 인터넷 정보화 교육의 열기에 가득차 있다.

지난 4월 정보화 마을 지정과 함께 신암리에 건립된 정보센터는 25평 규모로 초고속 국가망과 교육용 PC를 갖추고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교육이 한창이다.

이곳 마을주민들은 낮에는 농사일로 일터에서, 밤에는 마을 정보센터에서 인터넷 교육을 받느라 여념이 없는 가운데 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객지에 나가 있는 자녀에게 편지도 써보고, 각종 정보도 검색하며 주경야독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주에는 마을 홈페이지관리 및 관리자를 위한 홈페이지 운영교육을 별도로 실시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생 강경선 마을 이장(48)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화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인터넷 쇼핑물을 통한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와 정보인프라 구축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정보화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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