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번외편 출연진 부분 물갈이
'쩐의 전쟁' 번외편 출연진 부분 물갈이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7.1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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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출연고사… 박신양·이원종·신동욱 그대로
새 인물 '수영'역 김옥빈·'또다른 쩐주' 박해미 가담

인기 드라마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 연출 장태유)' 번외편 등장 인물이 확정됐다. 주인공 금나라 역의 박신양이 그대로 극을 이끌고 김옥빈, 박해미 등 새로운 연기자가 합류한다.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16부작 종영 뒤 본편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준비 중인 '쩐의 전쟁'은 4부작으로 기획한 번외편에서 수위를 높여 극을 풀어간다. 제작진은 본격적인 사채업을 그리면서 원작에 한 발짝 다가갈 뜻을 밝혔다.

이야기가 바뀌는 만큼 등장인물의 캐릭터도 변화를 맞는다.

주인공 금나라는 본편보다 더욱 사채업자다운 모습으로 변한다. 심장이 덜 뜨거운 사채업자로 등장해 가슴이 아닌 머리로 주변 사람을 이용해 일을 해결하는 인물이다.

출연을 고사한 박진희 대신 금나라의 연인으로 김옥빈이 나선다. 김옥빈은 하우성(신동욱 분)의 옛 연인이지만 현재는 금나라 곁에서 일을 돕는 수영 역할을 맡았다. 인기 배우 박해미도 합류했다. 돈 많은 '쩐주' 역할로 본편의 봉여사(여윤계 분)의 분위기를 잇는 인물이다. 이 밖에도 금나라와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는 혜원은 정소영이 연기한다.

본편이 이어 금나라와 대적하는 하우성은 신동욱이 또다시 맡았다. 복수를 준비하는 하우성과 금나라의 치열한 경쟁도 번외편의 볼거리다.

제작진과 주인공이 다시 모이고 새로운 연기자와 이야기가 가세하는 '쩐의 전쟁' 번외편은 오는 11일부터 2주간 시청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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