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법현산단 국토부 심의 통과…2025년 준공
충주 법현산단 국토부 심의 통과…2025년 준공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07.10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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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법현산단 위치도. /충주시 제공
충주 법현산단 위치도. /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추진 중인 법현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과했다.
 
 9일 충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 정책심의회는 시의 법현산단 조성사업 계획을 승인했다. 국토부 심의 통과에 따라 충북도는 올해 2분기 산단 지정계획에 이를 반영하게 된다.
  
 법현산단은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기업도시 주거지역 인근 28만8681㎡에 조성할 계획이다. 호반건설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기로 한 시는 이 산단 조성에 66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단 조성 예정지 내 법현농장의 반발 민원으로 한때 제동이 걸리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에 산단 지정을 신청했으나 국토부는 “(법현농장 등의)민원 먼저 해결하라”며 반려한 바 있다.
 
 이후 시는 농장 이전과 보상 논의에 협력하겠다는 법현농장 측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낸 뒤 지난 5월 국토부에 산단 조성사업 계획 승인을 재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던 농장을 이전하면 서충주신도시 생활환경이 보다 쾌적해 질 것”이라면서 “산단 조성을 완료하면 1400여개의 새 일자리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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