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충청보훈대상 시상식이 29일 오후 2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렸다. 충청타임즈가 주최하고 충북언론인클럽이 주관한 충청보훈대상 시상식은 충북도와 국가보훈처, 충북남·북부보훈지청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문종극 충청타임즈 사장, 변우열 충북언론인클럽 회장, 우동교 충북남부보훈지청장, 윤형중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도내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진행된 시상식에서 △자립상 조두봉 △모범상(유족·미망인) 김정균·구경은 △장한아내상 김성해 △특별상 윤을용·김영웅·박노흥·김희춘·이열하·이송일씨 등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시종 지사는 축사를 통해 “뜻깊은 47회 충청보훈대상 시상식을 축하하고 감사드린다”며 “수상자 열분 모두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대한민국의 영웅이시다. 가족들이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예우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종극 충청타임즈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청보훈대상 수상자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전쟁으로 인한 고통을 인내와 슬기로 극복함으로써 우리 국민 모두의 귀감이 되어주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의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보훈대상 시상식은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족을 예우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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