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1억 투입 198실 393명 수용 … 2023년 5월 완공 목표
충북도립대학교는 24일 학생생활관 기공식을 가졌다.
도립대는 381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의 생활관을 건립한다. 오는 2023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총 198실에 393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도서관과 식당, 다목적 강당 등 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도립대는 생활관이 건립되면 500명 이상의 상주인구가 유입돼 옥천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학생생활관을 활용한 주민참여 축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서관과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 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재종 옥천군수, 임만재 옥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시종 지사는 축사에서 “학생생활관이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시설로 지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병영 총장은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갖춘 `365일 머물고 싶은 복합문화생활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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