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주 40시간 근무제 정착
中企 주 40시간 근무제 정착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7.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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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주 40시간 근무제가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7월부터 시행되는 50인 이상 99인 이하 중소기업의 93%가 주 40시간 근무제를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이 39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주 40시간 근무제 적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 7월부터 적용대상이 되는 중소기업(50∼99인)의 45.5%는 7월 이전에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47.3%는 7월 이후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의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18일까지 중기청이 관리하고 있는 인터넷 웹 서베이(Web-Survey) 패널 중소기업 중 397개사의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현재 시행하고 있는 토요일 근무형태는 토요일 격주 근무제(36.8%), 토요일 휴무제(28.3%), 토요일 오전 근무제(18.3%)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토요일 오전 근무제는 줄어든 반면, 토요일 휴무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중소기업에도 토요일 휴무제가 확대되는 추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법정 시행시기가 오는 2008년 7월부터 20인 이상 49인 이하 중소기업의 23%가, 시행시기가 미정인 19인 이하의 중소기업도 27%가 시행하고 있어 주 40시간 근무제가 자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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