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군민 생명·재산 보호 `팔 걷었다'
태안군 군민 생명·재산 보호 `팔 걷었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1.05.31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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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배수개선·하천 -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추진

태안군이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3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용역사 등이 모인 가운데 `제2차 태안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자연재해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태안지역 전체 515.88㎢ 면적을 대상으로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해안, 가뭄, 대설, 기타 재해 등 9개 유형의 재해에 대한 조사 및 대책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군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태안'이라는 비전과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 재해예방사업 이행률 제고, 방재성능수준 향상, 지역여건에 맞는 재해예방 체계화를 목표로 삼았다.

구체적으로는 △관내 지방하천·소하천 정비사업 △배수개선사업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사방사업 △연안정비사업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등 재해 예방 사업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 기초조사 및 기초분석을 통한 예비후보지 대상 검토, 자연재해 위험지구 선정 및 저감대책 수립, 자연재해 저감대책 시행계획 수립 등을 거쳐 내년 9월까지 본안을 작성해 충남도 협의 후 내년 11월 행정안전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꼼꼼하게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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