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간 긴밀히 협조하도록 하겠다"
서욱 국방장관은 31일 후반기 한미연합군사훈련과 관련해 코로나19 상황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며 규모·방식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여부에 관한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질의에 "금년 후반기 연합연습은 코로나 상황도 고려해야 하고 연합군사대비태세도 고려하고 전작권 전환 관계되는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고려요소가 많아서 한미 간 긴밀히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실기동 훈련 여부를 묻는 설 의원에게 "국민들이 이번에 특별히 시뮬레이션을 한다고 오해할 수 있는데 사실 그간에 연합연습은 컴퓨터로 하는 지휘소 훈련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실기동 훈련을) 안 하는 것은 아니고 작은 규모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