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농기계 임대사업장 3곳 완공
충주시 농기계 임대사업장 3곳 완공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05.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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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억 투입 용관동·앙성면·수안보면 … 농가 불편해소 기대
충주시가 농기계 임대사업장 3곳을 추가로 신축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농업인들의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불편 해소와 농업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 2010년 고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농기계 임대사업장이 그동안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임대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139건이었던 임대 횟수가 2018년에는 2603건, 2019년에는 3294건이었으며 지난해는 4000여건 가까이로 증가했다.

2013년 대소원에 제2임대사업장을 설치했지만, 증가하는 임대횟수와 원거리 이용 농업인들의 불편 등으로 추가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추가로 신축하기 위해 예산확보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그 결과 국·도비를 포함한 52억여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용관동, 앙성면, 수안보면 등 3곳의 사업장 착공에 들어가 올해 초 공사를 완료했다.

이로써 총 5곳의 사업장을 확보했으며, 관리기와 잔가지 파쇄기, 이앙기 등의 농기계를 갖추고 본격적으로 임대사업을 운영중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로 인한 농업인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 농기계 운반차량 임차료 지원, 농기계 주말 임대사업장 운영 등 농업인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사업장 전역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실습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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