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영실적 전망 하반기 청신호 예상
기업 경영실적 전망 하반기 청신호 예상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7.0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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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600개사 조사… 62.5% 상반기 호전응답
우리 기업들의 상반기 경영실적이 개선됐고, 하반기에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금의 환율과 유가 수준에서 채산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아 환율과 유가가 대선정국과 함께 하반기 우리 경제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1일 전경련이 매출액 상위 6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7년 상반기 경영실적과 하반기 경영환경 전망'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이 늘어난 기업은 62.5%, 당기순이익이 호전된 기업은 49.9%로 나타났다.

투자와 신규고용 역시 절반 정도가 2006년 상반기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축소한 기업보다 확대한 기업이 많아 점차 개선 추세를 보였다.

또 응답기업의 85.6%가 올 하반기도 경기도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77.1%, 수출은 59.3%, 투자는 50.7%가 확대될 것으로 응답했으며, 고용도 전년 하반기 대비 확대하겠다는 기업(33.8%)이 축소하겠다는 기업(7.8%)을 4배 이상 상회했다.

하반기 중점 경영전략으로는 기업들의 63.0%가 원가절감, 구조개혁 등 내부경영 효율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매출 신장 등 외형성장에 중점을 둘 기업은 22.6%, R&D·시설투자 확대 등 성장잠재력 확충에 중점을 둘 기업은 5.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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