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CCTV 범죄예방 기여
대전시 CCTV 범죄예방 기여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1.05.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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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통합관제센터 확진자 이동경로도 파악

 

대전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각종 사건·사고 범인 검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통합관제센터 CCTV에 포착된 사건·사고 등은 모두 2361건이 발생, 이 가운데 254건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시는 최근 3년간 4대 범죄 중 △폭력 96건, 검거 53건(55%) △절도 469건, 검거 178건(37%) 등이며, 절도범의 경우 2018년 88건, 2020년 30건으로 크게 감소해 범죄예방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관제센터 요원들이 그동안 쌓은 기법을 충분히 발휘해 범인의 도주로를 예측하고 현장 주변 CCTV를 추적 관찰하면서 112 종합상황실과 공조한 결과다.

또 2014년 관제센터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 CCTV는 130만 화소급에 불과했으나, 고화질 영상 성능개선 사업을 통해 200만 화소 이상 고화질로 개선한 부분도 큰 몫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관제요원들이 CCTV 영상을 눈으로 확인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영상속에서 사람이 나타나면 자동으로 화면에 표출하는 인공지능(AI)기술이 적용된 방범용 CCTV 256대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관제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이동장소를 CCTV 영상분석을 통해 접촉자 역학조사도 지원하고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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