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청회에서는 금융감독당국이 지난 2월 금융연구원에 의뢰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원가산정 표준안'에 대한 용역보고서가 공개된다. 금융연구원은 공청회를 거쳐 내달 20일 최종보고서를 감독당국에 제출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지난 2005년 하반기 이후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지속돼 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체크카드의 경우 자금조달과 대손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특성을 감안, 신용카드와 별도의 수수료율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는 게 금감원측의 설명이다.
이에따라 감독당국은 연구용역 보고서와 공청회 논의 결과 등을 토대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를 합리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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