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헬스케어센터 준공
세종충남대병원 헬스케어센터 준공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1.04.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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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억 투입 지상 6층 … 종합의료체계 면모 갖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건강도시 세종'의 구축 토대를 마련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시로부터 본관(1단계)과 헬스케어센터(2단계) 건물의 최종 준공(사용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17년 5월 건축허가 이후 4년 만에 1·2단계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종합의료체계 면모를 갖추고 중증 응급질환 대응뿐 아니라 지역민의 건강관리까지 책임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5월 3일부터 운영에 돌입하는 헬스케어센터는 393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으며 지하 2층, 지상 6층, 전체면적 1만3430㎡ 규모다.

3~4층에 자리 잡은 검진센터는 최첨단 장비 및 건강검진 인프라를 통한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지역민들의 원정 검진에 따른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

특히 검진에 따른 이상 소견 발생 시 신속한 진료 연계 네트워크를 가동해 향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질병 예방, 진단, 치료, 사후 관리에 이르는 통합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5~6층은 미래의학연구원과 교수 연구실이 배치돼 국가 의학발전 및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1~2층은 식당과 커피숍, 프리미엄 편의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지역민의 건강 쉼터 역할을 하게 된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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