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밀·다중이용시설 불시 점검하라”
“다밀·다중이용시설 불시 점검하라”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1.04.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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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코로나 대응 긴급회의 … 검사 받기 독려도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긴급 회의를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긴급 회의를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전국 곳곳에서 다중이용시설 발 대규모 집단 감염 발생 사례가 급증한데 따른 조치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긴급 회의에서 “4차 대유행 본격화를 막기 위해 콜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 등 다밀, 다중이용시설을 불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박 시장은 “천안시는 일평균 확진 인원이 5명 아래를 유지하며 진정 국면을 이어가고 있으나 전국적 확산세의 여파로 타지역 관련 확진자가 지속해서 증가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감염에 취약한 환경시설, 인구 밀집지역 등 방역 사각지대를 찾아내 선제적으로 조치하고 지역 내 감염확산 조기차단을 위해 코로나19 검사 받기를 적극 홍보하고 시민을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시는 수도권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상 유동인구가 많아 총 확진자 34.7%(1070명 중 371명)가 타지역 관련 감염으로, 그 비중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시민들에게 타지역 방문 및 불필요한 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등 방역 수칙 준수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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