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Tech) 예비창업자 ‘스타트업96’ 출항
테크(Tech) 예비창업자 ‘스타트업96’ 출항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1.04.15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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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예비창업자 인큐베이팅 공간 오픈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15일 18개 예비창업팀이 참여한 가운데 ‘스타트업96’ 을 개소했다.
18개팀 중 8개팀은 서울·경기·강원·충남·세종 출신으로 창업의지를 갖고 대전에서의 창업활동을 결정했다.
나머지 10개팀은 대전기반의 예비창업 팀이다.
3개팀은 초등·고등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부터 진흥원이 대덕특구 출연연 등 7개 기관과의 협력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티노베이션’ 에 참여 중이다.
소속이 다양하다보니 양자 컴퓨팅·후각검사 등 기술을 심도깊게 연구하는 연구원을 비롯해 시니어 문제 해결·투명한 금융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는 의학도·경제학도 청년도 있다.
은퇴 이후 제2의 커리어를 창업을 통해 펼쳐나갈 시니어 연구원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예비창업자들은 진흥원이 제시한 ‘우수한 창업자 육성’ 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뜻을 같이하는 기관들이 있었기에 유치가 가능했다.
스타트업96 공간 자체가 인공지능, 친환경, 온라인 마켓 활성화, 데이터 및 바이오 경제 기반의 창업생태계를 이루게 된다.
이들은 스타트업96에서 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매칭형 멘토링을 통한 액셀러레이션으로 CEO가 되어간다.
이들 팀에는 목표 해결형 멘토링, AI 교육, 창업공간 등이 제공된다.
특히 진흥원의 중장년 멘토링 플랫폼을 통해 1개 팀당 최소 5명의 대기업·연구소 등 실제 필드 활동 경력이 출중한 전담 멘토가 매칭된다.
스타트업96은 메이플라워호 출항 일(9월 6일)에서 따온 이름이다.
1620년 9월 6일 영국의 청교도 102명은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험난한 기상 상황, 식량부족과 질병 등 선상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그해 11월 11일 신대륙에 도착했다.
배상록 원장은 “대전시의 미래 먹거리가 될 테크(Tech) 기반의 창업아이템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중장년 멘토 연계를 통해 경영·마케팅 전략 등을 제공해 창업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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