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미래학교 전환 5년간 5359억 투자 계획
대전교육청 미래학교 전환 5년간 5359억 투자 계획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1.04.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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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2025년까지 5년간 5359억원을 투자해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을 담을 수 있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의 전환 계획을 밝혔다.

이 사업은 지금까지 공급자 중심 환경개선에서 벗어나 학교 사용자(학생·교직원·학부모)가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미래 교육을 담을 수 있는 학교로 만드는 것이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노후화된 학교를 친환경 스마트 교육 환경으로 조성해 창의·융합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판 뉴딜정책의 핵심사업으로 4가지 요소를 담고 있다.

첫째,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혁신이다. 미래교육과정과 미래 교수·학습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창의·융합 교육공간을 만들고, 사용자가 편안한 쉼과 어울리는 삶이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둘째, 미래형 교수학습과 개별 맞춤형 교수학습을 위한 스마트교실을 반영한다. 학교 어디서나 원격교육이 가능한 무선 인터넷 환경 구축, 개별 맞춤형 교수학습을 위한 스마트기기 지원, ICT 미래교실 환경을 조성하는 창의융합형 교육정보실(AI실) 구축 등 스마트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셋째, 학교를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설로 조성해 그린학교를 제공한다.

원격·통합제어 시스템과 실내외 생태환경을 조성해 편리하고 쾌적한 친환경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마지막 핵심요소는 학교시설 개방으로 학교가 지역사회 교육·문화 거점이 되는 학교복합화다.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구도심 주민이 공유할 수 있는 예술복합공간·독서공간·생태공간 등을 만들어 학교 교육이 지역사회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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