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학교·모임 등 신규 집단감염…부산 유흥주점 400명 넘어
병원·학교·모임 등 신규 집단감염…부산 유흥주점 400명 넘어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4.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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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한방병원 총 12명…서초구 음악 교습소도
수도권 외 대전 대학병원·대구 학교·광주 모임 등

부산 유흥주점 관련 총 418명…추가 확진자 속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신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유흥주점과 관련해서는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400명을 넘었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 한방병원과 관련해 지난 9일 첫 확진자(지표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환자 3명, 종사자 3명, 가족 5명, 지인 1명이다.



서울 서초구 음악 교습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1명이 추가돼 총 12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수강생 10명, 종사자 2명이다.



서울 광진구 실내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이용자 24명, 종사자 1명, 가족 1명이다.



신규 집단감염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 더 두드러진 모습이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서구 대학병원과 관련해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돼 총 9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비의료 종사자 6명, 가족 3명이다.



호남권에서는 광주 광산구 가족 및 지인과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3명이 추가 확진돼 총 14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가족 7명, 지인 7명이다.



전북 정읍시 의료기관과 관련해서는 지난 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이용자 3명, 종사자 3명, 가족 4명, 기타 1명이다.



전남 순천시 마을과 관련해서는 지난 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돼 총 10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주민 4명, 타 시·도 가족 2명, 지인 2명, 기타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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