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거리두기 1.5단계 새달 2일까지 연장
세종시 거리두기 1.5단계 새달 2일까지 연장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1.04.11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차 유행 비슷한 추세 … 상황 악화 땐 상향 예정도
세종시가 당초 11일 24시 종료 예정이었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내달 2일 24시까지로 3주간 연장한다.

4월 들어 전국적으로 일일 500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 하루평균 환자 수는 559.3명으로 증가 양상이 3차 유행시작과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국민 피로도와 민생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를 유지한 채 감염 위험이 큰 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유행이 확산되어 상황이 악화되면 5월 2일 이전에라도 집합금지 등을 포함한 거리두기 상향 검토에 착수할 방침이다.

따라서 현행 적용 중인 거리두기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계속 적용하되, 감염 위험이 큰 시설에 대한 핀셋 방역 강화와 유증상자 적극 검사 및 선제 진단검사를 확대한다.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별도의 운영시간 제한은 없고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 홍보관은 22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