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관리제 시행 결과 발표
최근 12~3월 24.2% 저감
최근 12~3월 24.2% 저감
초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한 계절관리제 시헹에도 충북의 초미세먼지 3년 평균 농도는 전국 최악수준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4일 공표한 3년 미세먼지계절관리제 시행결과에 따르면 충북의 3년 평균 계절관리제 미세먼지농도는 35.9㎍/㎥로 전국 평균(29.1㎍/㎥)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서울(31.7㎍/㎥)과 경기(34.1㎍/㎥)는 수도권은 물론 세종(32.4㎍/㎥), 전북(32.0㎍/㎥) 등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것이다.
반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분석한 계절관리제 기간의 미세먼지농도에서는 충남( 29.5㎍/㎥),경기(28.8㎍/㎥), 서울(27.4㎍/㎥)에 이어 충북(27.1㎍/㎥)이 4번째로 농도 순위가 낮아졌다.
3년 평균 농도와 비교해서는 무려 24.2%가 저감된 것으로 지난해보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계절관리제는 매년 12~ 3월 각 부문에서 초미세먼지 발생량을 감축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2021년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는 24.3㎍/㎥으로, 최근 3년(29.1㎍/㎥)간 평균 농도 보다는 약 16%, 1차 기간(24.5㎍/㎥)에 비해서는 소폭 개선됐다. 또 `좋음-나쁨-고농도 일수'도 최근 3년에 비해 모두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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