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봉지 씌우기 "바쁘다 바빠"
배 봉지 씌우기 "바쁘다 바빠"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7.06.25 2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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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가경동지점, 청원 염티마을서 일손돕기
농협중앙회 청주 가경동지점(지점장 홍재휴)은 24일 1사1촌 자매마을인 청원군 문의면 염티마을을 방문,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홍재휴 지점장과 직원 17명은 이날 일손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이경희씨(47)의 배나무 밭에서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점심시간에는 미리 준비해 간 도시락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랑나눔실천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이경희씨는 "마을에 노인들만 거주하고 있어 일손 구하기가 무척 어려웠는데 마침 자매결연 한 농협에서 휴일도 반납하고 영농지원을 나와 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홍재휴 지점장은 "평일에는 업무 때문에 자매마을 방문이 매우 어려웠는데 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솔선 참여해 줘 대단히 고맙다"며 "앞으로 간담회 등을 통해 자매마을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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