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삽재배 국화, 현해탄 건넌다
직삽재배 국화, 현해탄 건넌다
  • 김남현 기자
  • 승인 2007.06.2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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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세도화훼작목반, 높은 가격으로 일본 수출
   
부여 세도화훼작목반(반장 백관현·66)이 새로운 재배기술인 국화 직삽재배 기술을 도입, 고품질의 수출용 절화국화를 생산, 일본 수출길에 나섰다.

세도화훼작목반은 현재 6농가로 구성돼 4.5의 면적에서 여름철 국화, 겨울철 프리지아를 주로 재배하고 있으며, 이번 기술 도입한 직삽재배 국화는 일반 플러그묘 재배 국화에 비해 품질이 우수해 수출용 국화재배에 적합하고 육묘단계를 줄여 노동력이 절감돼 60% 이상의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일본으로 수출되는 국화는 개당 350원씩으로 이미 1만본을 계약한 상태이며, 가격은 국내에서 20본기준 5500원인 반면, 수출용 국화는 7000원 수준으로 개당 100원정도의 높은 금액이다.

백관현 반장은 "앞으로 국화재배 면적을 더욱 늘리고 새로운 기술개발을 통해 수출길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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