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일신여고 2년 만에 `정상 탈환'
청주 일신여고 2년 만에 `정상 탈환'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1.03.2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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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선수권대회
삼척여고에 28대 27 한점차 승

 

청주 일신여고가 `2021년 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선수권대회'에서 삼척여고를 물리치고 2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2019년 대회 우승팀인 일신여고는 22일부터 28일까지 경남 고성군 고성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협회장배 대회 예선리그에 출전해 1승1무를 거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과 준결승에서 각각 인천여고와 황지정산고를 만나 25대 20, 30대 28로 승리를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삼척여고와 결승전에서 맞붙은 일신여고는 경기 종료 전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종료 10초 전 터진 차서연(2년)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28대 27로 한 점 차 승리를 거둬 정상을 탈환했다.

일신여고 박지현(2년)과 양처럼(2년)은 각각 11골·8골로 19골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진성 일신여고 핸드볼팀 감독과 이두규 코치는 각각 여고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김단비(3년) 선수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청주공고와 일신여중 핸드볼팀도 이 대회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며 청주시가 핸드볼 명문 지역임을 입증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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