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오는 25일부터 농촌지역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컨설팅업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업체 풀(Pool) 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농촌지역개발 사업은 지역주민의 참여속에서 상향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실정이며 농촌지역이 갖고 있는 고령화, 감소화된 농업중심 인력구조로 인해 전문 컨설팅업체 등이 지역별 농촌지경개발사업을 돕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컨설팅업체는 다양한 농촌지역개발사업을 도울 수 있을 만큼 분야별 전문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지 못해 지역에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다.

농림부는 이에 농촌지역개발 사업에 참여중이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 컨설팅업체 및 기관 정보를 분야별로 DB화하고 이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전문적인 컨설팅서비스가 지역에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농촌지역개발 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거나 관련 전문인력을 보유한 대학의 부설연구소, 연구기관, 컨설팅업체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한국농촌공사에 데이터베이스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업체는 전문 평가기관을 통해 1차(서류), 2차(현장) 심사를 받게 되고, 심사결과는 농림부, 학계,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마을대표 등 10인 이내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확인한 후 DB화되며 농어촌종합정보포탈시스템(www.nongchon.or.kr)내 인재뱅크시스템에 등재해 관리된다.

농촌지역개발 사업에 관심있는 컨설팅업체는 농림부 홈페이지(www.maf.go.kr), 농어촌종합정보포탈시스템 등을 통해 업체 DB구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문의 사항은 농림부 농촌지역개발과(02-500-196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