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강권하는 회사는 '옛말'
술 강권하는 회사는 '옛말'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6.21 2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롯데百, 건전한 음주 캠페인 실시
대전 롯데백화점은 금연캠페인에 이어 '건전한 음주문화 캠페인'을 펼쳐 직원들의 참여가 높다. 롯데백화점 임·직원들은 이번 건전한 음주문화 캠페인을 통해 회식은 정시 퇴근후 실시를 원칙으로 2시간 이내 1차만 허용하며, 주량에 맞게 마시고 상대방에게 강제로 술을 권하지 않는 캠페인을 펼친다.

이에 백화점은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사내에 불건전한 음주문화 신고를 받고 있으며, 2회 이상 신고 접수때는 부서 이동 등 인사상 불이익을 제공한다.

또한, 금연 캠페인에 이어 건전한 음주캠페인도 직원들에게 크게 공감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의 여가시간을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새롭게 스포츠댄스, 사진촬영, 일본문화 동호회를 조직해 퇴근후 자기계발과 직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있다.

대전 롯데백화점 정호경 인사 매니저는 "사내 동호회 신설 등을 통해 직원 근무 만족도를 높여 고객서비스 개선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