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 만들어요”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1.03.08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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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연대 113周 세계여성의 날 기념식
정선의 충북여성인권 상임대표 여성 인권상
충북여성연대가 8일 제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비대면으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줌을 통해 기념식을 축하했다.
충북여성연대가 8일 제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비대면으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줌을 통해 기념식을 축하했다.

 

충북여성연대는 8일 제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온라인(ZOOM)과 오프라인으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행사는 `플래시 몹 :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 온라인 인트로 영상을 시작으로 `3·8 세계여성의 날' 축하 영상, 충북여성 308명 희망 메시지 발표, 여성 인권상과 성평등 디딤돌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선의 충북여성인권 상임대표가 올해의 여성 인권상을 수상했으며 충북청주경실련 피해자 지지모임과 LG화학 사내하청 ㈜제니엘 김태연씨가 각각 성평등 디딤돌상을 수상했다. 불명예의 `성평등 걸림돌상'에는 대전고등법원 청주재판부 제1형사부와 충북청주경실련이 선정됐다.

안건수 충북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세계가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기념이 일부 단체에서만 진행되고 있다”며 “이것이 한국의 현실이라고 본다. 평등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해 우리 사회가 더 많이 고민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1만5000여 명의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여성들의 참정권과 노동조합 결성 보장 등의 권리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돼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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