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국회의원 후원금 `이종배 1위'
충북지역 국회의원 후원금 `이종배 1위'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02.2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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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모금내역 공개 … 2억7천500만원 집계


초선 이장섭 1억4707만원·정정순 2299만원 저조
충북지역 국회의원 8명 중 지난해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은 정치인은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2020년도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내역'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회의원 300명의 모금액은 538억2452만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7942만원에 달했다. 총선 등 전국단위 선거가 있을 때 후원금 모금 한도액(1억5000만원)의 2배인 3억원까지 모금이 가능하다.

충북 의원 중에선 이종배(3선) 의원이 2억7503만원을 모금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3선, 청주 흥덕) 의원 2억4272만원, 변재일(5선, 청주 청원) 의원, 2억487만원, 무소속 박덕흠(3선,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 2억1262만원 등의 순이었다.

초선 의원들의 모금액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은 1억4707만원,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8785만원,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6181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민주당 정정순 의원은 2299만원에 그쳤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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