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행복마을 사업 증평군 스타트
충북 행복마을 사업 증평군 스타트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02.2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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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0개 마을서 2단계 시행

주민 스스로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결정해 시행하는 `충북 행복마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증평군을 시작으로 26일 옥천군·영동군, 다음 달 2일 제천시·단양군, 3일 괴산군·보은군에서 행복마을사업 설명회를 연다. 이 사업은 이들 7개 시·군이 선정한 20개 마을에서 2단계로 나눠 시행한다.

1단계는 마을별로 500만원을 지원해 꽃길 조성, 소규모 환경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어 성과 평가를 통해 마을별로 1000만~3000만원의 예산을 추가 지원한다. 추가 예산을 받은 마을은 쉼터 조성, 마을회관 개보수 등 2단계 주민 숙원 사업을 진행한다.

도는 사업 추진 경험이 없는 주민들을 위해 교육, 선진지 견학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적은 예산이지만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마을을 가꾸면서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뜻 깊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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