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열어 큰 꿈을 가꾸자
마음을 열어 큰 꿈을 가꾸자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7.06.19 2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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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청원 수성초등학교
시골 초등학교에 교훈석이 세워져,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주고 있다.

청원군 수성초등학교(교장 윤병준)는 지난5월 30일 여러 가지 나무와 꽃들로 학교 정원을 새롭게 단장하는 과정에서 학교를 상징할 수 있는 교훈석을 세웠다.

이 교훈석은 서예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최희봉 괴산 청천초등학교 교감이 학교를 상징할 수 있는 글을 담아 '마음을 열어 큰 꿈을 가꾸자'라는 뜻이 새겨져 있다.

2가 넘는 교훈석은 이 학교 학교운영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는 김영민씨가 300만원을 쾌척해 세워졌으며, 증평군 도안면에서 조각됐다.

이 교훈석은 등·하교시 정면에서 잘 볼 수 있는 곳에 세워, 학생들에게 사랑과 꿈을 마음 속 깊이 새길 수 있도록 학교 정문에 꾸며놨다.

이 학교 김가현(1년 수성초)학생은 "등교할 때마다 교훈석을 보니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초등학생이 된지 얼마 안 됐지만, 멋진 수성어린이가 될 것"이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윤병준 교장은 "학생들에게 학교의 자부심을 심어주고, 교육환경을 새롭게 하기 위해 교훈석을 세우게 됐다"며"또 학교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회에서 정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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