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사업 착공 뒤 4년6개월 소요
현대화사업 착공 뒤 4년6개월 소요
  • 오영근 기자
  • 승인 2021.01.25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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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터미널 언제까지 사용하나?
터미널내 승·하차 - 대기 홈 13개 설치 계획변경
시, 2층 공사 마무리 시점에 터미널 내부로 이전
승·하차홈 등 추가 방안 시행·운행사와 협의 중

청주 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에 따른 고속버스 임시터미널은 언제까지 사용되는 것일까?

청주시는 고속버스현대화사업이 착공 뒤 4년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행사인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측이 계획하고 있는 신설 고속버스터미널의 플랫폼 개수는 14개이다.

기존 터미널의 승차홈 6개, 하차홈 3개, 예비 대기홈 3개 등 13개에서 대기홈 1개를 더 늘리는 수준이다.

현 고속버스터미널 앞(하차장)과 맞은편(승차장)으로 분리돼 운영될 임시터미널은 일단 현대화사업이 완료될 경우 14개 플랫폼을 갖춘 터미널 내로 이전하게 된다.

하지만 이 기간동안 외부 박차장에다 따로따로 승하차장을 이용하게 될 시민들의 불편이 적질 않다.

청주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화사업 공기이전에 터미널을 원대복귀시킨다는 방침이다.

지하 7층 지상 49층으로 지어질 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 공정 중 지상 2층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임시터미널을 내부로 이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규황 청주시교통정책과장은 “임시터미널이 비하동의 외부 박차장에 승차장 따로, 하차장 따로 분리된 시스템상 시민불편이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공사기간중에 터미널 내부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새로 지어질 고속버스터미널의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터미널 내 승·하차홈과 박차홈을 추가로 늘리는 방안을 놓고 시행사와 운행사 등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오영근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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