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송 '눈 깜짝할 사이'
사진전송 '눈 깜짝할 사이'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6.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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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HSUPA 네트워크상용화' 시연 성공
KTF 14일 3세대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HSUPA(고속상향패킷접속) 네트워크 상용화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KTF의 HSUPA는 향후 최대 업로드 속도가 5.76Mbps로 향상되어 현재 속도(384Kbps) 대비 15배 높아질 전망이며, 응답속도(업링크 서버에서 응답하는 시간)은 30% 이상, 용량(단위 통화커버리지 셀내 사용자, 속도 등의 수용량)은 25% 이상 향상될 예정이다.

HSUPA 네트워크 상용화 성공은 무선으로도 동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를 초고속 전송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를 가지며, 1메가바이트(1MByte) 용량의 사진을 약 1.4초만에 보낼 수 있어 이동통신 고객들이 본격적으로 모바일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KTF는 3단계로 나눠 HSUPA 네트워크를 도입할 계획이며, 14일부터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최대 1.45Mbps로 USB 시험모뎀으로 상용화를 시작한 후 오는 2008년 1분기에는 수도권·광역시는 5.76Mpbs, 기타 시급 이하 지역에서는 1.45Mbps로 USB상용모뎀과 단말기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현재 KTF는 지난 3월 1일 HSDPA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75만명(13일 기준)의 고객을 확보해 총 9종 이상의 HSDPA 전용 단말기 출시, 108개국에서 이용 가능한 글로벌 자동로밍 등을 통해 WCDMA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HSUPA 도입을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 경쟁우위와 WCDMA 시장 리더십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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