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음식점·카페 등 897곳 전화 한통으로
충주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는 허위기재 및 개인정보 유출우려가 있는 수기명부 작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전자출입명부(QR코드) 이용이 어려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전화 한 통으로 편리하게 방문자 출입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개인정보는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 시에만 사용하고 4주간 보관 후 자동으로 폐기되며, 전화요금은 수신자 부담으로 충주시가 전액 부담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중순 안심콜 서비스를 시청 본청 및 보건소, 시립도서관 등 일부 공공청사 11곳에 시범 도입해 민원인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는 공공시설뿐 아니라 음식점, 카페, 노래연습장 등 중점관리시설 897곳에서도 안심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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