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한글·예술'展 개막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한글·예술'展 개막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0.12.29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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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이 2020년 마지막 기획전으로 `한글·예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재준 작가를 초대해 한글을 조형예술로 표현해 색다른 시각적 이미지를 선보인다. 특히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 마무리 및 안질 치료를 위해 머물렀다고 전해지는 청주의 지역성을 전시로 연계했다. 한재준 작가는 `훈민정음'해례본의 내용을 바탕으로 세종실록에 기록된 청주 초정리 행궁에 얽힌 이야기를 작품으로 승화시켜 보여준다.

오창전시관은 “한 작가는 문자추상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연구해 한글이 소리, 꼴과 뜻을 하나의 이치로 이어낸 글자이며, 인류사에 없던 새로운 형식과 내용을 갖춘 의사소통 체계라는 사실을 `한글. 예술'전으로 보여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글·예술'전은 30일 개막해 내년 2월 28일까지 열린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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