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축구팀이 2020년 U리그 왕중왕전 우승 상금으로 지역 취약 계층에 25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선문대는 지난 5일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동국대를 2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우승 상금의 일부로 연탄을 구매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산 지역 저소득층 10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선문대 안익수 감독은 “우리 축구부 학생들에게 우승의 기쁨만큼 커다란 나눔의 기쁨을 느끼게 해준 기회였다”며 “꽉 찬 연탄 창고처럼 마음은 풍족한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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