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재난사고 '5분 대기조'
전력 재난사고 '5분 대기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6.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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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이원걸 사장, 충주 방문 재난대책 지도
한국전력공사 이원걸 사장이 12일 한전 충주지점을 방문, 충북지역 '여름철 전력설비 재난 및 안전관리 종합대책'에 대한 방문 지도에 나선다.

이날 지도점검은 여름철의 대형 풍수해에 대한 신속·적절한 대응으로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장을 포함한 전 경영진이 취약시설 현장방문 지도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올 여름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 많은 강수량 등이 예보되고 있어 어느때 보다도 재난대비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2년 태풍 '루사' 때는 전국적으로 125만 가구가 전력설비 피해로 정전됐고, 2003년 9월 태풍 '매미' 때는 147만 가구가 정전된 바 있다. 한국전력은 지난달부터 '2007년 여름철 전력설비 재난·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보강 등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전 충북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올 여름 재난대비를 위한 취약개소 배전설비 특별점검 및 보강활동으로 충북지역 상습 침수지역, 연약기반, 하천제방 등에 위치한 전력설비 2만 개소를 보강하고 빗물, 양배수 펌프장 공급선로 100여개를 점검했으며, 280여개 과부하변압기 교체, 360여 가구의 고압 아파트 수전설비를 점검 보수했다.

한편, 이원걸 사장은 충주지점 방문 후 한전 수안보 생활연수원에서 개최하는 한전 우수 사회봉사단 워크숍에 참석해 우수 봉사단원을 치하하고 봉사활동 우수사례 발표와 봉사단 발전방안 토의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고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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