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올해 살림규모 8000억 `육박'
음성군 올해 살림규모 8000억 `육박'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0.12.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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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서 추경 7929억 통과 … 당초예산比 28.45% ↑


방역예산·특별재난지역 지정·지방채 발행 등 영향 분석
음성군의 2020년도 최종예산액 규모가 8000억원에 육박했다.

군에 따르면 제330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0년도 최종예산액은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7929억원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6172억원보다 무려 1756억원, 28.45%가 증가한 규모로 음성군 개청 이래 최고의 수치다.

예산액이 증가된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예산과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응급복구 및 항구복구를 위한 국도비 보조사업 일부 예산이 내시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또 음성군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진행 중인 대규모 투자사업을 위한 지방채 220억원 발행도 이번 추경예산에 반영됐다.

조병옥 군수는 “내년에는 그동안 씨앗을 뿌리고 가꿔온 군정발전을 위한 역점 사업들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시기”라며 “예산 규모가 중소규모의 시 예산과 비슷해진 만큼 더 효율적인 예산 분배를 통해 최대의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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