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광주 젊은 작가 35명 교류전
청주·광주 젊은 작가 35명 교류전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0.12.01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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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동인 `슬리퍼' 6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서

 

청주에서 활동하는 현대미술동인 `슬리퍼'가 광주 작가와의 교류전을 기획해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오는 6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이상동몽_異床同夢'이란 주제로 청주와 광주의 젊은 작가 35명이 참여해 조각, 설치, 비디오, 회화 등 다채로운 작품을 전시한다. 주제는 다른 곳에 살고 있지만 같은 꿈을 꾸고 있다는 의미로, 코로나19시대를 겪는 작가들의 시선도 느껴진다. 전시 작품은 작가들의 참신한 발상이 작품에 녹아있어 위트 있는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다.

동인회 관계자는 “미술이란 대게는 물질을 다루고 있고 그것으로 인하여 작가와 관객, 작가와 작가, 작품과 공간 등에서 일어나는 소통을 작가나 관객은 오감을 동원하여 참여하게 된다. 중략. 요즘과 같은 환경의 지배를 받다 보니 어느 때보다도 소통과 교류가 절실하다. 이러한 때에 만나게 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예향인 광주의 작가들과 교류전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참여작가는 고민규, 김경란, 김기영, 김도수, 김라연, 김선기, 김수민, 김승현, 김자이, 김정희, 나수민, 류제형, 박정용, 박형오, 백진기, 성정원, 송유정, 심은석, 어문선, 어호선, 유재희, 유지원, 윤종호, 이선구, 이재문, 임미나, 임준형, 장성훈, 장원, 정승원, 조유나, 조은솔, 하화, 함화영, 허주혜 등이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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