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핸드볼 SK호크스 `산뜻한 출발'
男핸드볼 SK호크스 `산뜻한 출발'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0.11.29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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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핸드볼 코리아리그 개막전서 상무피닉스 제압
국가대표 윤시열·젊은피 박세웅 활약 경기력 압도
창단 첫 리그우승 - 청주직지컵 국제대회 유치 전력

 

창단 첫 리그 우승을 노리는 남자핸드볼 SK호크스가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SK호크스는 27일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청주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상무피닉스를 26대 23으로 꺾고 첫 승을 거뒀다.

국가대표 윤시열과 신인 박세웅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를 새로 영입한 SK호크스는 초반부터 상무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또 임재서, 하태현 등 재능 있는 젊은 선수까지 화력시위에 나서며 경기를 리드,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SK호크스는 3개월의 리그 대장정에 올랐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든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SK호크스는 청주를 아시아 핸드볼 메카로 성장시킬 `청주직지컵 국제핸드볼대회' 유치에도 힘쓴다.

2021년 제1회 대회 개최가 목표다.

문유진 SK호크스 단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핸드볼 발전을 위해 청주 핸드볼 경기 유치 확대, 스포츠 광고 수익 전액 환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라며 “올해 첫 리그 통합 우승과 더불어 중국, 일본 핸드볼 클럽과 교류하는 청주 직지컵 개최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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