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변 따라 옥화구곡 관광길 걸어볼까
달천변 따라 옥화구곡 관광길 걸어볼까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0.11.24 1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시 18억 투입 조성 완료
총 길이 14.8㎞ 자연문화길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달천변 등을 따라 걷는 `옥화구곡 관광길'이 24일 조성됐다.

옥화구곡 관광길은 18억원을 들여 청석굴 수변공원을 시작으로 어암까지 전체 14.8㎞로 꾸며졌다.

옥화서원과 추월정을 비롯한 유교자원과 달천강에 서식하는 올갱이(다슬기), 쏘가리, 수달 등 생태자원, 주변 풍광을 즐기는 자연문화길이다.

친환경 공법으로 설계한 달천변을 휘감는 350m 데크길, 물길 따라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3곳 167m, 판석길 2개 구간 1.2㎞, 산책로 3.1㎞, 임도 4곳 등으로 이뤄졌다.

올여름 장마로 판석이 유실되고 돌계단이 무너짐에 따라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크고 작은 민원 12건도 사업 추진과 함께 해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옥화구곡길 2단계 사업으로 구간별 순환길과 포토존 등 미진한 사업을 신설·보완하고 화장실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