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옛 중앙선 철도부지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국가철도공단, 옛 중앙선 철도부지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11.1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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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부지와 연계해 체험형 복합문화공간 조성 기대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상균)이 12월 폐선예정인 중앙선 단양군 구간 철도부지(단성역~죽령역, 8.2㎞) 개발사업을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공단은 해당 구간을 남한강과 소백산 등 자연환경과 연계하고, 또아리(산맥을 위회해 오르는) 터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형 관광시설을 도입하는 등 복합문화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2021년 1월 15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k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철도 폐선부지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성공적인 자산개발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충북 단양군과 업무협약을 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철도 폐선부지가 주변 관광지 및 문화자원과 연계돼 단양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 이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주민 편의증진과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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