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토지보상 감정평가 착수 … 이달말 완료
새달 토지 협의매수 진행 … 토지소유주에 협조 등 당부
새달 토지 협의매수 진행 … 토지소유주에 협조 등 당부
한국동서발전이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위한 토지보상 감정평가에 착수했다.
현재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은 토지보상을 위한 토지 및 물건조사가 대부분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한국동서발전은 11월말까지는 토지감정평가가 완료하고, 12월에는 보상감정가를 토지소유자들에게 통지해 본격적으로 토지 협의매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감정평가는 동서발전, 충청북도, 토지소유주가 각각 추천 한 ㈜중앙감정평가법인, ㈜삼일감정평가법인, ㈜제일감정평가법인 3개 기관이 진행한다.
감정평가기관들은 11월말까지 토지소유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감정평가 결과서를 한국동서발전에 제출하게 된다.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추진실 관계자는“감정평가 대상 토지를 조사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할 때 일부 주민들께서 길을 막고 출입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토지소유주가 피해를 볼 수 있다”며“토지소유주의 재산이 정당한 평가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원금 약 330억 원과는 별도로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도 지역주민·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