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동해저수지 준공 … 가뭄 해소 기대
태안군 동해저수지 준공 … 가뭄 해소 기대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0.11.17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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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매년 반복되는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원북면 동해리 동해저수지 일원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군의회, 지역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저수지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상습 가뭄지구인 원북면 동해리 주민들의 농업용수 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총 21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7월부터 약 30㏊의 농경지가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동해저수지 신설사업(조성면적 4만1천㎡·유효저수량 5만톤)을 진행하는 한편 동해지구 송수관로 설치공사(송수관로 2.71㎞ 매설·양수장 1개소)도 함께 추진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가한 한 농민은 “매년 가뭄 때문에 농사짓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저수지가 생겨서 너무 기쁘다”며 “내년에는 물 걱정 없이 풍년 농사를 지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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