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순 내일 첫 재판 ...보석 심문도 병행
정정순 내일 첫 재판 ...보석 심문도 병행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0.11.1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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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의 석방 여부를 결정할 법원의 보석 심문이 18일 열린다.

16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정 의원은 18일 오전 10시 223호 법정에서 형사11부(부장판사 조형우) 심리로 첫 재판을 받는다. 재판부는 이날 오전 10시25분 정 의원에 대한 보석 심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보석 결정에 대한 시한은 없지만 사안이 중대한 경우 재판부가 결정하는 데 상당한 시일이 걸리기도 한다.

재판장은 보석 결정을 하기 전 검사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보석 결정이 내려지면 정 의원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지난달 31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된 뒤 이달 3일 구속된 정 의원은 12일 보석허가청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그는 체포 당일부터 현재까지 청주교도소에 구금 중이다.

18일 열리는 정 의원의 첫 재판은 4·15 총선 선거사범 공소시효 만료일인 지난달 15일 기소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한한다.

지난 6일 기소된 정치자금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는 아직 공판기일이 지정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18일 공판에서 사건 병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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