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교사 `위로·치유'
코로나로 지친 교사 `위로·치유'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0.11.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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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교육지원청 직무연수 … 인문학 감수성 제고도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응환)은 16일 중원교육문화원 및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과 함께 초·중학교 교사 대상 `위로와 치유의 동시작가와의 만남'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교사들에게 위로와 치유라는 주제로 교육과정과 연계된 동시를 소재로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교사들의 인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고 나아가 학교현장에서 학생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방법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동시가 동요가 되고 시화가 되는 과정을 쉽고 간단하게 접근할 수 있었으며, 작가에게서 직접 동시를 듣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한 연수였다”면서 “아주 작은 일상의 메모가 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응환 교육장은 “앞으로도 교사의 인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생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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