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건강한 캠퍼스 구축
순천향대 건강한 캠퍼스 구축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0.11.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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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학예관 2층에 위치한 Media Inside 센터의 VR스튜디오에서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 김정기 교수가 ‘가상현실 경험 및 실습’ 수업에서 실시간으로 실감형 온라인 실습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순천향대 학예관 2층에 위치한 Media Inside 센터의 VR스튜디오에서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 김정기 교수가 ‘가상현실 경험 및 실습’ 수업에서 실시간으로 실감형 온라인 실습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산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위드(With) 코로나시대(Post Covid-19)’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변화된 대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첨단 교육혁신 신모델을 창출해 안전하고 건강한 캠퍼스 환경에 기반한 ‘감염대응혁신형O2O 교육’과 캠퍼스 라이프 플랫폼을 개발해 2학기부터 적용하고 있다.
국내 대학 중에 선도적인 교육사례의 하나로 ‘순천향건강한대학교(SHU)’ 캠퍼스 구축을 선언하면서 동시에 대학내 건강한 캠퍼스 구축을 통해 ‘감염방지혁신형 그린스마트 캠퍼스’를 표방한다.
교내 전 건물 입구에서 ‘5단계 감염병관리시스템’이 작동하는데 1단계 ‘자동발열체크기’앞에 서면 자동 체온측정과 동시에 2단계로 ‘마스크 착용체크’를 음성 안내하고 디지털 방식으로 표출된다.
개인별 QR코드를 태그하며 연결된 빅데이터에 저장관리되는 3단계를 지나 자동손소독기 4단계를 통과해 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교내 곳곳에 배치된 안전지킴이가 모든 건물내외에서 활동하며 관리한다.
또 학생들은 50개 학과에 구축된 120개의 첨단 하이브리드 강의실에서 3개 그룹으로 나눠져 첨단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통해 대면강의와 비대면 강의로 동시에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대면강의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은 각 건물의 강의실내에서 마스크 필수착용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교수들은 비말차단용 카보네이트 투명 스크린이 설치된 전자교탁 앞에서 투명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진행한다.
하이브리드 강의실에서는 첨단 실시간 중계시스템으로 전공강의에 참여할 수 있고 실감형 온라인 실습도 가능해 이른바 O2O 감염대응혁신형 교육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
학생 복지시설의 하나인 교내 생활관 역시 1인1실 사용을 원칙으로 배치하고 5단계 방역시스템을 적용하는 가운데 대면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입사해서 일정 기간 사용하면 방역후 로테이션으로 다음 순서의 학생들이 입사한다.
서교일 총장은 “지난 1학기와 달리 2학기에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고등교육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순천향대만의 차별화된 ‘도전’과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건강과 웰빙분야 1위 대학으로서 자부심을 바탕으로 대학의 역량을 모아 O2O 하이브리드 강의실 구축을 비롯한 VR실감형 강의 개발, 1인실 기숙사 조성,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등 혁신적인 교육과 이를 토대로 신뢰받는 건강 캠퍼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산 정재신기자
jjs358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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