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YWCA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애들아 밥먹자' 캠페인을 전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애들아 밥먹자' 운동은 논산YWCA가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의 범람으로 건강한 먹을거리를 소홀히 하는 청소년들에게 바른 음식문화를 심어줘 아침식단을 회복하자는 목적에 따라 마련했다.

지난달 10일과 이달 1일 두차례 걸쳐 논산지역에서 전개된 캠페인에는 관내 수많은 기관·단체와 학교 등이 동참, 땅과 생명을 살리는 먹을거리 운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가늠케 했다.

이 운동 확산을 위해 논산YWCA 주도로 지난 2일 논산 쎈뽈여고에서 이학교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한살림 대전지부 조동현 사무국장을 초청 '나와 남을 살리는 건강한 먹을거리'란 주제의 강연회가 개최돼 학생들에게 아침식사와 먹을거리의 중요성을 깊이 새겨줬다.

또 지난 1일에는 연무읍 로타리와 연무고 입구와 연무중, 연무공고 앞에서 지난달 10일 1회 캠페인 전개에 이어 두 번째 '애들아 밥먹자' 캠페인이 전개돼 많은 주민들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