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악회 다섯 번째 연주회 개최
청풍악회 다섯 번째 연주회 개최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0.11.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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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주한국공예관 공연장서 선봬

국악연주자의 모임인 `청풍악회'가 다섯 번째 연주회를 11일 오후 7시 20분 청주한국공예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취태평지곡(醉太平之曲)'으로 열릴 이번 공연은 상령산-중령산-세령산-가락덜이 - 삼현도드리-염불도드리-타령-군악 등 총 8곡의 모음곡을 선보인다. 악기는 세악편성으로, 상령산을 중심으로 피리는 세피리를 단소는 평조단소로 연주한다.

`취태평지곡'에 대해서 유초신지곡(柳初新之曲)의 다른 이름, 혹은 유초신지곡을 한 옥타브 아래에서 연주하는 곡으로 전해지기도 하며 평조회상을 한국 무용 반주 음악의 용도로 연주할 때 이르는 말로 일컫기도 한다. 또한 평조회상을 향피리 중심의 관현악곡으로 연주할 때는 유초신지곡, 현악기 중심의 소규모 편성으로 연주할 때는 취태평지곡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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